안녕하세요:)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면 항상 생각나는 과일, 바로 수박이죠!
그런데 수박이 맛이 없으면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아요.
오늘은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과학적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가볼까요?
수박이란?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죠.
수박의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5월에서 9월 사이에 재배됩니다.
노지(밭) 수박은 6~8월이 제철이고, 하우스 수박은 조금 더 빠르게 시장에 나옵니다.
수박은 햇볕과 충분한 물을 흡수해 껍질이 단단해지고 당도가 높아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과학적인 방법
🍉 줄무늬와 색깔
수박 껍질의 초록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하고 진한 것이 좋아요.
👉 과학적으로는 햇볕을 잘 받고 잘 익은 수박일수록 엽록소가 충분히 발달해 색이 진해지고, 광합성 효율이 높아져 당도가 높아집니다.
🍉 수박 꼭지(꼭다리) 상태
꼭지가 적당히 마르면서 살짝 갈라진 모양이면 잘 익었다는 신호예요.
👉 수박이 완전히 성숙하면 줄기의 수분 공급이 줄어 꼭지가 마르고 갈라지는데, 이는 과육의 당도가 충분히 올라갔다는 증거랍니다.
또한, 꼭지 크기가 너무 굵으면 수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과육의 당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꼭지가 작고 단단한 것이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어요.
🍉 수박 배꼽(꽃받침) 크기
수박의 바닥 부분(꽃받침)이 너무 크면 당도가 낮을 수 있어요.
👉 과학적으로는 꽃받침 부위가 크게 자란 것은 수박이 과도하게 성장해버려 과실 안쪽의 당도가 분산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수박 두드려보기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서 맑고 경쾌한 ‘통통’ 소리가 나면 수분 함량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 수박의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되면서 소리가 공명되는데, 수분 함량과 과육 밀도가 알맞을 때 맑은 소리가 나요.
수박과 함께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달콤한 수박!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골라서, 가족·친구들과 맛있게 즐겨보세요.
올여름도 수박과 함께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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