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좌 운용 고민 그리고 TDF
안녕하세요:)
최근에 박곰희님의 신간 『연금 부자 수업』을 읽고 나서 연금과 투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ISA, IRP, 연금저축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했고, 추가로 TDF(Target Date Fund)라는 상품도 알게 되었어요.
TDF란 무엇인가?
TDF는 Target Date Fund의 줄임말로, 은퇴 시점(목표 연도)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주식 비중이 높다가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리밸런싱이 핵심이죠. 직접 사고 팔고 하지 않아도 펀드 속에 모든 것이 녹아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 장점: 주기적인 리밸런싱이 자동으로 되어 관리가 쉽다.
- 단점: 리밸런싱 방식이 획일적이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음.
- 수익률: 최근 몇 년간 국내외 TDF 수익률은 대체로 꾸준한 편이지만, 지수 ETF에 비하면 변동성과 기대수익률이 낮을 수 있음.
- 대표적인 예시: TDF 2030, TDF 2040, TDF 2050 (뒤에 있는 숫자는 은퇴 예정 년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이 생깁니다.
TDF ETF를 별도로 가져가야 할 것인가?
장기적으로 연금 자산의 한 축으로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개별 ETF나 직접 리밸런싱과 비교하면 편리함이 최대 강점입니다.
나의 계좌 운용 계획
현재 고민 중인 계좌 운용 전략은 이렇습니다.
1️⃣ 연금저축계좌
-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까지는 매년 꾸준히 납입.
- 가장 기본이자 안정적인 노후 대비.
2️⃣ ISA 계좌
- 연금저축 한도를 넘는 금액은 ISA에 집중 투자 (현재 약 4,000만 원 한도)
- 비과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좋음.
3️⃣ 종합매매계좌(미국 주식 직접투자)
- ISA 한도를 초과한 자금은 개별 미국주식 직접투자.
- 현재는 시장이 저점이라 판단해 종합매매계좌에서 직투 진행 중.
- 다만, 이 부분은 두 번째 연금저축계좌로 돌릴지 고민 중.
- 장점: 과세이연 혜택, 조건 충족 시 일부 원금 인출 가능.
- 단점: 미국 개별종목 직투 수익이 클 경우 오히려 종합매매계좌가 나을 수도.
4️⃣ IRP 계좌
- 소득이 더 늘어났을 때 활용 예정.
- ISA 만기 이후에는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원 세액공제 풀 활용.
- 나머지 금액은 다시 ISA계좌 만들고 투자금 넣어 재투자.
당장 해야 하는 일은?
모든 계좌에서 꾸준한 수익 실현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방향은 두 가지,
- 개별주 투자 → 성공한다면 수익 일부를 배당주, 지수 ETF로 이동
- 리스크 관리와 자산배분으로 안정적인 복리 구조 만들기
나의 다짐
박곰희님은 “개별주 투자도 좋지만 부자가 되려면 배당과 자산배분이 답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직투로 수익을 만들되, 그 수익으로 다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면 정말 경제에 트인 사람들이 많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단단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해요!